어제 짝남?이랑 같이 잤는데…

펜션 놀러가서 내가 짝남 옆 침대에서 자고있었거든

세시간 자고 깼는데 짝남이 눈뜨고잇는거야 낯설어서 잠이 안온다고

그러면서 옆에 와서 자라 이래서 엥? 했는데 온기전도사 하라면서 오라는거야

그래서 난 약간 취한척 하면서 슬쩍 가서 누웠는데 심장 두근두근두근 하다가 은근슬쩍 안고 나중엔 걔가 나 더 끌어안더라

근데 일어나서 뭐야 너 왜 여깄냐? 이러길래 기억 안나???하니깐 아니야 살짝 날거같애 이러고 다시 자더라

내가 니가오라해놓고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드냐? 하니까 아니야 다시 자 이러고 자리 만들던데… 나 그냥 술주정이랑 새벽갬성에 당한거야? 어장?이라 하긴 애매한가? 다리로 감싸고 끌어안고 난리엿는데

[익인1]

일주일 안에 고백 안해오면 어장

[익인2]

진짜 너한테 고백안해오면 좀 이상한 사람임 거리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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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잠자고나서 발 뺄 놈이여 꼭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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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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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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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가능성 농후

[익인8]

좋아하는 여자 사귀지도 않는데 끌어안는 놈이 어딨냐ㅋㅋㅋ

[익인10]

어장이냐...ㅋㅋㅋㅋ

[익인11]

에휴.. 도망쳐

[익인13]

잘각보는거가튼디 사귀자 안하면 스킨십 다신 더 하지마쇼

[익인14]

때려치자 걔

[익인15]

사귀지도 않는데 같이 끌어안고 자자고 해?가볍다 가벼워

[익인16]

각보는겨 도망쳐

[익인18]

어장임

[익인18]

그냥 버려 제발 ~~

[익인19]

사귀지도 않은데 저랬다고..? 넌 어장속 물고기~

[익인20]

어장아니더라도 너무 질이 나뻐보여 도망쳐

[익인22]

나였으면 너 왜 여깄냐 부터 기분개나빠서 걍 정내미가 뚝 떨어질거같은디

[글쓴이]

나도 솔직히 그랫어 지금 몇시간 안지났는데 우울허다..ㅋㅋㅋ

[익인23]

더안나가서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