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빚이 2억임
고졸로 20살부터 히키코모리로 3년+a 살고 직장 1년 다녔는데 직장 다닐 때 가족들한테 돈 빌려서 캐스퍼 삼
그리고 24살정도에 아빠가 부동산 하신다고 내 앞으로 빌라를 삼 완전히 내 게 아니란 뜻임 언젠간 물려주실거라는데 언제인지 확신도 없고 지하철역에서 도보 30분은 걸림
만족하며 살고있지만 뭐 해외여행 다니고 몇십만원 하는 거 턱턱 살 정도로 돈이 있는것도 절대 아님 진짜 이거 하나만 있음 돈 없어서 배달도 마음대로 막 못 시킴
아직도 우울증 심해서 개백수로 살고 있거든 근데 우울증도 우울증인데 내가 허울뿐인 집 믿고 너무 안일하게 꿈 없이 발전도 안 하고 당장 취직할 생각도 없고 이런 내가 한심하면서도 계속 기대있고 싶음
지금 저 빌라에서 월세 100만원씩 들어오는데 이걸로 주식이라도 해야할까? 하 돈많은백수가 진지하게 꿈이었는데 돈은 없어도 백수는 이뤘으니까 헤이해지는 마음임 부모님께 비빌수 있을 때 비비라지만 이건 거의 뭐 양심도 없고 부모님이 나를 봉양하시는 꼴이니 부끄럽다 근데 이것도 작심삼일가는 마음이고~~~~~ 나도 날 모르겠어 걍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