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모쏠이거나 모쏠 좋아하는/했던 익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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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애경험 꽤 있고 몇년 전에 모쏠한테 첫눈에 반해서 짝사랑 오래 했었어

최근 내 친구가 그 당시 짝사랑했던 사람은 내가 했던 그 플러팅들 몰랐다고 하더라..ㅎ

친구는 내가 아예 직진했으면 사귀었을수도 있었겠다며..

짝사랑 대상은 그냥 내가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대

세에상 속상🫠🥲

익들도 그런적 있니?

[익인1]

있어 살면서 3명정도? 근데 너무 무서워 도망다님

[글쓴이]

어떤게 무서워??

[익인1]

날 좋아한다는게

[글쓴이]

헉 무서운 느낌이구나ㅠㅠ

[익인2]

나 모쏠인데 김칫국 안마시려고해서 엄청난 직진 아니면 플러팅인줄 모르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불도저처럼 직진해오면 무서워서 도망감ㅎ

[글쓴이]

흑흑ㅠㅠ 익은 플러팅의 기준이 뭐야?!
나는 그때 이만하면 그쪽에서도 신호 오겠다했는데 아예 안와서

[익인3]

내가 딱 그 친구같은 성향인데 ㄹㅇ 친절하고 말을 잘들어주는 사람이구나.. 생각해
혹시나를?!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그럴리가 없지 ~ 이러면서 넘김.. 걔도 날 짝사랑 오래한거같어

[글쓴이]

헐 나도 그친구한테 말 잘 들어준다는 소리 들었는데ㅋㅋㅠ 그런 사람이 사람이 플러팅하면 어때?

[익인3]

그 플러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서 고백하는 거 어때

[글쓴이]

얼마나 천천히 다가가야할까..? 모쏠은 또 몰라서ㅋㅋㅋㅠ
물론 본문은 n년 전이라 그친구한텐 적용하지 못하겠지만ㅋㅋ🥲

[익인3]

근데 또 너무 천천히 다가가면 또 모르니까 적정선..을 지켜가면서! 머 생일때 선톡을 하던가 인스타스토리 답장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