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우울증오고 돈 없어서힘들때 쿠팡알바를 했었는데 이게 좀 악순환인게 돈이 바로 들어오고 다른 일들과 다르게 사람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덜하다보니까
계속 다니게되는데 일급으로 받으니까 바로 필요한거에 쓰고 8번 나갈때부터는 돈 떼이고 들어오니까 안나가니까 나머지 날은 그냥 쉬고 또 돈은 안모이고 몸은 망가지고 5월~10월까지는 안에가 한증막처럼 되게 더워서 탈진도 여러번할뻔하고 셔틀버스 타고 왔다갔다 하는게 시간소비 엄청나고 바로 휴식하지 못하는게 또 체력적인 소모가 크고
아무래도 쿠팡같은 물류센터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하기위한 소모품이 된 기분이 들었음...근데 이걸 몇년을 하니까 몸도 몸인데 정신적인게 많이 망가졌었어
지금은 다른일 하는데 마음이 뭔가 안정적이게 된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