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나를 대타? 이중약속? 느낌으로 약속잡아서 좀 짜증남

금욜날 나보고 약속있냐고, 자기 주말에 약속없는데 카페 가자고하길래 그럼 토욜날 상태보고 느즈막하게 나가자했음

어찌저찌 오후돼서 그친구랑 다른친구랑 같이 만나게됐는데

다른친구가 말하는데 자기 낮잠안잤으면 다른데서 둘이서 뭐 하기로했었는데~ 이러더라고

평소에도 다른친구들 일정있을때 나를 찾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긴했는데 저렇게 또 얘기 들으니까 좀 기분이 팍 상하더라

내가 자존감이 낮은걸까

[익인1]

기분 상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쪽으로 생각해보면 그 잠깐 즉흥으로 만나자고 부르는 사람은 난 비교적 편하고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만 콜하거든 그래서 그런 의미가 아닐까!

[글쓴이]

악의 없는것도 알고 나를 편하고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같긴한데 그냥 그 순간은 마음이 좀 그렇더라 ㅠㅠ 한번 그런거같다고 자각해서 그런가 이것도 혼자만의 생각이긴해

[익인2]

낮은게 아니라 쓰니가 느낀게 맞을듯 그런 생각들면 한동안은 걍 안 만나는게 나아 진짜 편해서 동네친구 같은 느낌으로 불렀으면 이런 고민도 안 했을걸

[글쓴이]

그리고 거기서 좀 뭐라하면 싸우자는것처럼 들릴까봐 그냥 그럴수있지하고 넘겼는데 먼가 찝찝하게 내마음에 남아서 ㅠ

[익인3]

난 서로서로 다 친한관계면 쟤네 먼저 만나서 뭐하다가 나를만나든 둘이서 놀다가 나를 부르든 난 암상관 없음ㅇㅇ 생각하기 나름인듯?

[글쓴이]

그런거같기도해 다 친하긴하거든
한번 그런거같다고 혼자 생각해서 더 그런가봐

[익인4]

ㄴㄴ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결국 멀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