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면접 때 나보고 여기 올거면 어떻게 지낼거냐 등등 질문 받았고 합격함.
2차면접 때 한 면접관이 나를 집요하게 괴롭힘. 그 면접관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자기 프레임이 옳다는 듯이 우기면서 나도 동조하게끔 유도하고 그랬음.
조기졸업 했냐면서 그러는데 나 진짜 조기졸업 안 했거든? 내가 어이 없어서 "조기졸업 안 한것을 했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함. 이후에 내가 편입한거를 나중에 서류 보고는 "아하..." 이럼. 서류 제출을 했었으니까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서 어이없었어.
그리고 경력이 비교적 짧은데 직무에 대해 잘 모르는거 맞죠? 이러면서 이미 작정하고 자기 프레임에서 그냥 나를 묻어가려는 압박+유도 질문에 2차 멘붕 왔음.
"비교적 짧게 느끼실 수 있지만 절대로 직무를 모르지 않습니다.
이미 관련 직무를 수행했었고 모르지 않습니다"라고 했는데도 계속 "모른다고 알면 되겠죠?" 이러면서
자꾸 묻으려는걸 "외람되지만, 비교적 짧은 경력이라도 생각하시겠지만 이미 업무를 배웠고 이 업무를 수행했었기 때문에 모르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함.
그러더니 "알겠어요" 라면서 그냥 다른 사람에게 개별질문 돌림. 다른 사람들에게는 형식적인 개별질문 했는데.
진심 기분 나쁘고 왜 다대다 면접에서 나만 저러나 하고 기분 졸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