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나랑 동생들한테 담배피는거 거짓말하다 들켰는데 그냥 배워보고싶어서 하루에 한대씩만 펴봤다고
조금씩 줄이다가 끊는다더니 어제 자면서 주머니에서 라이터떨어트리는거봤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정털림
순간적으로 열받아서 라이터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언제까지 필거냐 물어봤더니 신경쓰지말라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고
치아도 다 임플란트면서 진짜 개빡침
돌아가신 우리아빠도 담배끊은지 20년넘으셔서 우리집 아무도 담배안피고 나도 동생들도 진짜 담배 개극혐하는데
무슨 사춘기 고딩도아니고 도대체 담배가 왜 배우고싶냐했더니 그냥 배워보고싶어서 배웠대
하....
술좋아히고 사람좋아해서 하루가멀다하고 나가면 새벽에 들어오는것가지고도 싸우는데 이제 담배까지 추가됨
내가 무슨 사춘기온 자식이랑싸우는것도 아니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