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 돈도 없는데 결혼식 진짜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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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결혼식은 해야지 이러던데

아 진짜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음...

애인나 나나 sns 하지도 않고 뭐 자랑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둘이서 행복한데 결혼 생각하면 결혼식이 제일 머리아프다

[익인1]

하지마렁 요즘은 안 하는 사람 많던디
하고픈 대로 하며 사는거지 뭐
난 하긴 했는데 안 한다는 사람들 이해 많이 감
결혼식에 환상도 없고 ..

[익인2]

나도 결혼식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싶다고 했는데..엄마가 하자고 해서..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꺼라고 말하고 부모님이 축의금 뿌린거 너무 심하게 많아서 했는데..ㅋㅋㅋ하면서 스트레스 있었는데 엄마가 신행 갔을때 내통장으로 금융치료 제대로 세게 해줘서 풀림..

[익인3]

원래 결혼식이라는게 부모님 손님들 모시는 자리인거라 ㅠㅠ 결혼식 비용도 축의금에서 거의 해결되더라고!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긴 한데 플래너끼고 하면 괜찮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