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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어떤 남자애를 알게되고 먼저 좋아하고 고백도 하고 썸도 타고 사귈지도 모를 기대감으로 많이 설레고 행복했어

근데 여러가지 이유로 그 남자애는 나와의 연애보다는 친구로 남는걸 선택했어

그런데 나는 다시 매달리고 고백도 했는데 그 남자애는 다른 여자애랑 자기야라고 부르면서 장난을 치고 있더라고

그게 우리가 친구로 남은 가장 큰 이유겠구나 싶어서 포기가 빨라지더라

나를 이성으로 느끼지 않는다는데 어쩌겠어

그후로는 어쩌면 이라는 헛된 희망으로 요동치던 내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어

아직 내 마음이 완전히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아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같아

아직은 그애한테 답장 오는게 반갑지만 이제는 답장이 오래 없어도 그러려니 하는걸보면 말야

그런데 나도 자존심이 있지 이정도로 좋아하고 매달려도 봤으면 나는 할만큼 했다고 봐

너는 나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늘 말하니까 내가 정말로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어

내가 좋아하는 니가 좋게 본 나라면 어쩌면 내가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

그래서 나에게도 언젠가는 내가 너에게 준 마음을 받을 날이, 그런 마음을 줄 사람이 나타나는 날이 오겠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괜시리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

근데 내가 남들보다는 늦은 나이지만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사람이 너야

그래서 너를 평생 잊지 못할거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좋아했던 그 시간동안 나 정말 행복했어

나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나 너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어

우리 이제는 친구로 잘 지내보자 내친구야😁



 
익인1
쓰니야 나도 얼마전에 쓰니랑 비슷한 일을 겪은적이 있는데 나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잘 극복했었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가장 힘을 얻은 이야기를 해보자면 누가봐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 쓰니에게 다가와도 쓰니가 싫을 수도 있대 누군가가 쓰니를 좋아해주거나 서로 마음이 통하는건 서로의 마음 상태, 타이밍 이런것들이 다 어우러져야해서 정말 복불복 같은 거라고 하더라 쓰니가 부족했던거 그런게 절대 아니구! 그리고 나는 운동이나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들 열심히 배우고 시간날때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까 어느순간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나를 안받아준게 오히려 더 감사했어 그러지 않았으면 내가 발전하지 못했을거라 생각이 들었었어!
쓰니 글보니까 너무 좋은 사람인게 느껴져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이렇게 주제넘을지도 모를 글 한번 남겨봤어..!!
우리 서로 앞으로 잘 살아보자!!

2개월 전
글쓴이
댓글 잘 읽었어! 내가 좋은사람이라니 너무도 아니지만 고마워ㅎㅎㅎ말을 참 이쁘게해줘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 덕분에 큰 위로가 됐어!
2개월 전
익인1
세상에~답글 너무 고마워~좋은 사람이 아니라니!! 이런 글에서도 좋은 사람인게 느껴진거면 분명히 좋은 사람일거야 💕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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