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9l

걍 너무 싫은 이유

1. 어릴 때부터 맞고 자람. 남매는 싸우면서 큰다지만 난 일방적으로 쳐맞은 기억밖에 안남. 그냥 지 맘에 안들면 맞았음. 난 아직도 남자애들이 내 눈 앞에서 손 들면 움찔함.

2. 나한테 5천원 빌려줘놓고 한달마다 이자 붙여서 5학년~중1때까지 설, 추석, 제삿날, 중1 입학 용돈들 삥 뜯어감. 거의 10만원 뜯김

3. 초딩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이 수영 다녔는데 나 물에 넣고 몸으로 깔아뭉개서 못 나오게 함. 결국 물 공포증 생김. 또 레슬링 놀이한다고 싫다는 나 데리고 맨날 초크슬랩 걸고 나 들고 침대에 메다꽂음.

4. 온갖 집안일 나한테 미룸. 같이 밥 먹으면 막내가 해야한다느니, 자기가 먼저 먹었으니 너가 해야한다, 자기가 늦게 먹으니까 너가 해여한다 온갖 핑계로 식탁 정리, 설거지 나한테 미룸. 밥그릇 싱크대에 넣어두지도 않음

5. 우리집 남자니까 여자니까 이런거 좀 있는데 오빠는 남자니까 대학가에서 자취해도 되고 외박해도 되는데 난 절대 안됨. 엄빠만 그러고 오빠는 암 말 안했으면 ㄱㅊ은데 나보고 어디 여자가 밤에 나가냐 그럼. 실제로 1층 경비실에 있는 택배 가지러 못 나가서 오빠한테 치킨 삥 뜯기고 경비실 택배 심부름 시킨 적 있음.

6. 말을 게 싸가지 없게함. 자기가 먼저 싸가지 없게 하면서 맨날 나보고만 싸가지 없다 함.

난 쳐맞고만 자라서 말을 논리적으로 못 하면 맞았음. 그래서 오빠 앞에서는 말이 딱딱해지고 논리 정연하게 되는데 그게 싸가지가 없대

7. 가족들한테 연락 ㅈ도 안함. 지금 오빠가 자취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전화 1번 오면 기적이고 한달동안 전화 2번 옴. 지 필요할 때만.

글고 가족들 연락 안받음. 그래놓고 자기가 본가 들어올때면 가족들 어케 생활하고 있는진 ㅈ도 신경 안쓰고 지 ㅈ대로 할라는게 너무 꼴받음.

8. 내 용돈으로 사온 간식들 죄다 먹음. 내가 부산 가서 웨이팅하고 사온 간식들 먹고 고맙단 말도 안해. 걍 맛있더라? 하고 끝ㅋㅋ

고맙다나 미안하다라는 말만 했어도 이렇게 응어리 지진 않았을건데 롬이 너무 싫고 화나

엄빠는 나한테 오빠랑 풀으라는데 뭘 풀으란건지 모르겠음. 난 걍 게 억울함.

오늘도 가족톡에서 싸웠는데 엄빠한테 전화 다 와서 오빠 이번주에 오는데 에어컨방 오빠한테 양보하라 함. 오빠가 더위 많이 타니까.

근데 이미 내가 에어컨방 쓰고 있는데다가 내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지 혼자 결정하는게 너무 화나는거야. 그래서 에어컨방 요일 정해서 나눠 쓰던가, 자취방에 계속 있던가 하나 선택하라 했는데 자취방에 있는 대신에 15일에 자취방 빼는데 그날 이후론 에어컨방 지가 쓰겠대.

그래서 그걸 왜 오빠가 정하냐니까 자취방 빼도 안들어갈테니까 니 알아서 하래. 그래서 내가 좋다고 했는데 지켜보던 엄마가 둘이 싸워서 너무 속상하다고 해서 상황 끝났거든.

이번에도 걍 나한테 참고 넘어가라해서 난 눈물 좔좔 뽑는 중. 나만 억울해? 와중 오빠는 내가 싸가지가 없대.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탕탕 인정
1개월 전
익인2
헐 불쌍해.. 난 언니 싫어서 오빠있는게 낫겠다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구나…힘내
2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와 얘들아 이거 어떻게 보여?ㅋㅋㅋ358 2:3627963 0
일상애들아 진짜 요즘 괜히 러닝붐이 아니야 ㄷㄷ 진짜262 09.16 22:5354910 3
일상엄마가 심하게 잘못해서 명절 분위기 개판남 ㅋㅋㅋㅋ311 09.16 22:5952848 6
야구/장터❤️김도영 40-40 하는날에 두명 뽑아서 스벅 케이크+커피 드려요💛 101 13:103159 0
KIA/OnAir 🌕풍성한 한가위에 승리로 효도하는 아들들이 되어보는것도 조켄네🌕 9/.. 453 13:013222 0
나한테 자살귀 붙어있대 ㅋㅋㅋㅋ아니 걍 친구 따라 갔는데 14:29 1 0
연휴동안 배고픈 기분이 든적이 없어 14:29 1 0
아빠 뺨 한대 치면 폐륜임?? 14:29 2 0
26살에 보건계열 대학가기(3년제) VS 수능 공부 14:29 3 0
배아파서 화장실 가고싶은데. 🤪 14:28 3 0
작년부터 왜이럴까.. 멘탈 터진다 14:28 4 0
나일론 가방 십만원 넘는건 용서 못해.... 14:28 4 0
오늘부로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들 존경한다 14:28 10 0
가족이라고 맨날 볼수있는 건 아니잖아? 14:28 4 0
아 단거먹고 밀가루먹고 첨가물먹어서 1 14:28 6 0
와 명절이니까 살 얘기 엄청하나부다 나도 14:28 12 0
10년지기 친구 손절하니까 마음이 후련해1 14:27 12 0
취미로 발레 배우는 익들아 몸무게 보통인 익들아 14:27 7 0
글루콤먹어본사람 1 14:27 4 0
이성 사랑방 개인적으로 정복감드는 상황1 14:27 20 0
외할머니가 자꾸 그 돈케익 돈꽃다발 그거 안해준다고 서운해 하셔...5 14:27 13 0
박씨 남자이름으로는 예쁜데 여자이름으로 별로다 14:27 6 0
사람은 안변하지 14:27 2 0
구론산 먹어본사람 1 14:27 7 0
당근 답장했는데 읽씹당함 내가 뭘 잘못한거지1 14:27 1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9/17 14:26 ~ 9/17 14: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