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때 항상
나 이 정도면 리액션 잘하고 있나...? 이 정도면 나 이상하게 안보이겠지..? 이런 생각들을 기저에 깔고 있어
그래서 상대방의 대화에 깊게 집중하는게 어려워. 걍 텐션만 올리면서 진심 없는 리액션만 하게 된달까....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깊은 공감/이해가 없는 느낌? 부딪혔다 하면 아팠겠다 출력하고, 뭐 먹었다고 하면 맛있겠다 출력하는 느낌...
세상 살다보니까 남 눈에 거슬리지 않게 하기 위해 눈치 보기만 하는게, 이게 마냥 착한건 아니더라고?.....쫌 고치고 싶은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