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청첩장 모임 어떻게 생각해??

나는 늘 궁금하고 이해가 안 갔어ㅋㅋㅋㅋ 사회초년생이라 아직 주변에 결혼을 많이 안해서…

친한 사람들한테 얼굴 보면서 청첩장 주는 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결혼식에 부르려면 대면 청모를 하고 밥을 사줘야 하는 느낌…? 모바일 청첩장은 사실상 초대 아니고 그냥 형식상이고 다들 별 의미를 안 부여하는 것 같아

근데 왜 결혼을 하는 사람이 밥을 사야만 하는 건지.. 도 모르겠고.. 어차피 결혼식 가면 식대로 10은 기본으로 깨지는데 대충 거기에 맞춰서 주면 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결혼해 본 익들 잇어..? 청모는 몇명까지 하는 거야 대체??

[익인2]

결혼식 자주 다녀보기 시작하면 이해는 될 걸 결혼식 한 번 갔다오면 주말 하루 삭제라서 미안해서라도 밥 사게 됨ㅋㅋㅠ 나랑 남편 청모로 300 넘게 씀 근데 별 생각 없음

[익인3]

나도 이해는 안돼 와달라고 굽실거리는 것 같고 그냥 결혼에 관련된 모든게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단 느낌이지만 좋게 생각하는게 인생에 도움이 되니까 스스로랑 타협하는 것 같음

[익인4]

난 1:2로 했엉ㅋㅋ 결혼하는 친구랑 나랑 내동생ㅋㅋㅋㅋ 워낙 오래됐고 친한 친구라 바로 술집가서 비싼소주 먹고 그랫음 근데 우린 식장까지 거리가 왕복 4시간 정도였어서...ㅎ 청첩장은 꼭 울동네 와서 주라고 협박했엉ㅋㅋㅋ

[익인4]

반면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청첩장 주러 들릴테니까 이따 잠깐 나와라~ 해서 집 앞에서 청첩장 받고 잠깐 담소 나누다가 간 애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