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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둘다 본가 살다가 2학기부터 자취하려고 하는데

난 아무리생각해도 동거는 아니거든 사람일 어케 될 줄 알고.. 그리고 그거 떠나서라도 내가 타인이랑 같이 막 좁은 공간에 있는 거 안 좋아해 ㅠㅠㅋㅋㅋㅋㅋ

어떻게 돌려돌려돌려 거절하지



 
익인1
무조건 부모님 핑계지
1개월 전
익인4
22 부모님 핑계 대고 빠져나와야함.
부모님 자즈 올라오실거라고 무조건 방패쳐야함

1개월 전
익인2
솔직히 말해! 혼자 공간 쓰는게 좋고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1개월 전
익인3
부모님 핑계
1개월 전
익인5
본가에서 등하교 가능하면 자취 안하는 걸 추천함 끊어내기 잘 못하면 반동거 수준 될 것
1개월 전
글쓴이
헝 ㅠㅠㅠㅜㅜ뭔가 얘성격에 자꾸 우리집 오려할거같긴하다
1개월 전
익인6
굳이 돌려말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굳이 짜내자면

내가 자취하는 이유는 거리나 편의성도 있지만 부모님 없이 나만의 힘으로 내 살림을 꾸리고 유지하는 경험을 하고 싶은 것도 있다 이건 내가 부모님 품을 떠나 (정서적, 정신적으로) 독립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꼭 혼자서 살아보고 싶다 나 혼자 독립적으로 살아보는 경험이 있어야 동거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바로 동거해버리면 또 의지할 사람이 생기니까 스스로 성장할 수 없다 너도 혼자 살면서 스스로 밥먹고 집안일하고 생필품 소모품도 채우고 이런 경험이 있어야 나랑 나중에 우여곡절이 적을 거다 그래서 반동거식으로 지내는 것도 조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라고 하면 완벽한 명분이 될 듯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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