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사친 문제로 이렇게 말한다면 너넨 어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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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자주만나는 사친들이 있길래 내가

"나는 사실 놀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냥 내로남불 이런게 싫다 그래서 너가 놀면 나도 놀고 이런걸 원한다 " 라고 얘기했는데 애인이

나도 놀아도 된다 믿고 보내주는거다 상관없다 연락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말듣고서는 근데 나는 연애했을때 좀 자제하는 편이긴 하다 근데 너가 그렇게 얘기하면 이제 서로 존중하자고 하니까

이해해줘서 고맙다 하면서 난 ㅇㅇ이가 걱정하는것도 맘 아프고 ㅇㅇ이 너무 좋으니까 만나는것도 최대한 줄일게! ㅇㅇ이도 가끔 약속 있으면 잘 놀고 와! 이러면 솔직히 어때?

[익인1]

그냥 서로 사친만나고 터치하지말자로 들리지 뭐..

[익인2]

사친만날거 다 만날거임~~ 너도 그래~~ 이거같은데

[익인3]

좋은데?

[글쓴이]

그게 왜 좋아 윗둥들 말같지않아???? 나 만나고 싶으니까 너도 편하게 만나라

[익인3]

ㅇㅇ 남자고 여자고 친구면 진짜 노상관이어서.. 왜냐면 나도 아무 의미없이 친구로 만나니까ㅋㅋ 상대도 같은 생각이면 잘된거지! 그리고 난 자발적으로 바람을 안피는 사람을 만나고싶지 내가 구속해서 참는사람 만나기 싫어ㅋㅋ 알아서 잘하는게 맞지

[글쓴이]

바람이라고는 애매하지만 솔직히 이성과 함께 있는 자리가 재밌고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거 자체가 싫지않아?

[익인3]

뭐 즉석에서 합석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면 난 성별을 따질일인가 싶다... 뭔가 전에 찜찜하게 한 일이 있었던거야? 그냥 친구 모임이면 진짜 난 아무렇지도 않어

[글쓴이]

3에게
아니 솔직히 말해서 나는 주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은 대체로 내가 거기에 좀 호감이 있거나 유사 연애 느낌으로 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분위기거든? 그게 아니라면 찐친이라면 오히려 세달에 한번 볼까말까하는데 솔직히 그 중에 좀 호감이 있거나 그런 분위기로 가는거 아냐?

[익인3]

글쓴이에게
글쎄 난 진짜 동성모임이랑 똑같아서; 쓰니 남친이 쓰니같은 성향인지 나같은 성향인지는 너가 젤 잘 알겠지만.. 일단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나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