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부터 일일알바로 10번 다녀온듯 이게 첫알바야
통장에 90만원 모였어
25살먹고 자랑은 아니지만 써봄
쿠팡 다니니깐 여름이라 쪄죽을것 같더라
몸이 힘드니깐 잡생각안할것 같은데
온갖 잡생각이 드는거 있지?
쿠팡 알바 더이상은 못할것 같고 날씨덥고 피부 뒤집혀져서 어찌해하나싶고
걍 내미래 걱정임 외모, 지능, 재력, 집안 특출난거 하나없고 다 평균 이하 밑바닥임
그래서 다시 대학을 새로 들어가고 싶은데 아빠가 60세이시고 월급도 얼마안되고 엄마는 마트다니셔서 집안이 빠듯해 여유가 없음ㅠ 공부도 못해서 고딩때 7등급짜리가 뭘하나 싶고 그럼
걍 에바인가 싶음
난 인생 개꼬인듯 싶다 내또래 친척은 집이 부자라 하고싶은거 다하고 휴학하고 1년가까이 해외여행가서 지내고 있던데 난 모지 싶다
그냥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