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났는데 권태기(식었대) 오는게 맞아?

ㅋㅋㅋㅋㅋ미치겠다

[둥이1]

왔다는데 우재..똥밟았다 생각 ㄱㄱ

[둥이2]

금사빠여 뭐여

[둥이3]

올수동 있지뭐..

[글쓴둥이]

첫 연애라 이렇게 빨리 온게 너무 당황스러워서..헤어져야하나..?

[둥이3]

음 상대가 권태기 이겨내려는 모습이 보이면 우선 만남을 이어가는게 나은거고 그런 노력조차도 없음 난 헤어질듯

[둥이4]

권태기랑 식은 건 다른 거지 뭐가 됐든 다시 전으로 돌리는 건 힘들어 너도 마음 정리 해

[글쓴둥이]

아 다른거야?!? 권태랑 식은건?

[둥이4]

내가 봤을 때 반년에 권태기 지껄이는 건 개구라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권태는 서로 너무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뭔가 설렘 기대 이런 것보다 애정은 남아 있지만 편안한 게 더 큰 상태? 순탄하게 연애가 흘러가다 잠시 정체된 시기지 이건 서로가 노력해서 풀 수 있는데 식은 건 그냥 이 사람을 더이상 좋아하는 마음이 없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고 설렘을 시작하고 싶고 이런 거지

[둥이4]

내 경우는 5년 알콩달콩하다 6년째에 상대가 권태기가 온 것 같다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같이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다고 이거 견디면 더 끈끈해질 수 있다고 그랬는데 아니라고 안될 것 같다고 사실은 식은 것 같고 널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노력할 생각 없다고 거절하고 헤어졌는데 알고보니 환승이었음 ㅋㅋㅋ

[둥이5]

상대가 권태기 이겨내고 싶다 도와달라하면 만남 이어가는게 맞고 권태기를 빌미로 쓰니한테 막대하거나 아무런 노력 안하면 헤어지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