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나를 키워줬다 어쩌고 하면서 뭔가 절절한 편지를 적어서 사장님이랑 나한테 보내줬는데 사장님은 본사에 있고 정작 내가 일 가르치고 다 했더니 내 이름은 대충 저 끝에 찌그러져있어서 짜증남
전부 사장님 덕에 자기가 컸대
근데 사장님은 얘를 일년에 다섯번 볼까말까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럴거면 편지를 보내지를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