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후반이야
1년4개월 만났고 1년째에 한번 2일 헤붙한적있음.
(갑자기 내 행동 모든걸 지적하고 결혼생각없는데 나이도 좀 부담이다 라고하고 헤어짐)
그때 다다음날 바로 상대가 연락와서 붙잡고
잘해보고 결혼도 생각해보겠다함.
이후 4개월째에 처음으로 서로 욕할정도로 싸움
(싸운이유 : 얘가 모임많고 이성친구도많음. 바쁜사람인데 내가 유독 싫어하는 하나의 모임이 있음. 그냥 싫은데 그건 한달에 한번꼭갔어. 그래서 늘 이걸로만 싸우다가 이번엔 결판내자 해서 심하게싸웠어. )
어쨌든
서로 차단한다 어쩐다 이성놓고 싸우다가
다음날 지인들한테 상대방이 헤어졌다고 다 얘기했더라.
둘이 겹지인도많고 어른들도 다알고 지낸 사이야
종교모임엮여서 한달에 한두번 지금도 마주침
난 싸움한번에 이럴줄 모르고 다시 붙잡음
집찾아가고 장문보내고, 결혼얘기오가는중에 왜 이런걸로
헤어지냐 안된다 하며 1주넘게 붙잡으니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니 결국 여기까지가 맞다 하면서
사실 1년동안 자기 친구들한테 대한 행동이
마음에 안든적이 많았고,( 그 모임얘기 고치라고 항상 친구들에게 얘기했던게 싫었대 )
결혼을 떠밀리듯하는것같았고,
무엇보다 난 너무 감정적이라 싸울때마다 힘들었다고함
(회피성향이조금은 있어서 그냥 싸울때 피하거나 두루뭉술, 근데 잠수는 한번도 안탐)
자기한테 희생하고 잘한건 아는데 이제 끝이다.
라고했음
그이후 고생많았다고 하고 잡지않았으나
공황장애가왔고 못참고 2주후에 전화했는데 콜백도안옴
1달 더지나고 오늘 카톡하나 보냈음
요즘 일 바쁠거같던데 몸건강잘챙기면서 일하라고
힘들때 언제든 연락달라고, 갑자기 아침부터 미안하다고
오늘좋은하루보내란식으로 보냈거든…?
읽씹이야 ㅠㅠㅠㅠㅠㅠ
노컨하면 한번쯤 올까….
의존성이 강한건지 난 얘없으면 죽을거같다.
회피성향이 약간있어.
이럴때 단호할때 연락온적있어…?
이제부터라도 노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