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새언니랑 사이 좋고 새언니도 나한테 되게 잘해주고 그래서 내가 먼저 새언니 선물 같은 것도 챙겨주고 그렇거든? 여행 가거나 그러면 오빠 선물은 안 사도 새언니 선물은 사고 그럴 정도인데 ㅋㅋ 오늘도 조카 보러 집에 가기로 했어 오빠는 출근하고 언니가 밥 해준대서 이따 가기로 했는데 대뜸 오빠한테 카톡으로 ”이따 집 올 때 커피 사와 ㅇㅇ(새언니) 커피 한 잔 마시게“ 이러는 거야 아니 지가 돈이라도 맡겨뒀나? 말 안 해도 알아서 사갈 건데; 전에도 내가 먼저 언니 커피랑 시켜드렸는데.. 그래서 화나서 돈 맡겨뒀냐고 말 안 해도 알아서 사간다고 했더니 그건 사온 다음에나 하는 말이라고 이러는 거야ㅋㅋㅋ; 개빡쳐서 내가 니보다 잘하니까 오지랖 부리지 말라니까 못하니까 하는 말임 이러네ㅋㅋ.. 개빡쳐 며칠 전에도 새언니랑 둘이 밥 먹으면서 언니가 오빠 너무 철 없다고 주말에 애기 맡겨두고 골프 치러 갔다 이래서 내가 집안일 좀 도와주고 그랬거든? 와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지나 잘할 것이지 취준생 동생한테 돈이라도 주고 커피 사오라고 하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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