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한다고 동거하는데 찡찡거리는 거 왜케 싫지?

또 결혼에 확신이 없대 그래서 다 들어줘 조언해줘 머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지가 결정했으면 감수해야지 찡찡거리는 것도 한 두번이냐

나도 말은 해봤는데 진짜 와 걍 어떤 대화를 하다가도 도돌이표임

[익인1]

진짜 어쩌라는거임..?

[글쓴이]

모르겠다 ㅋㅋㅋㅋ

[익인2]

그런 짓은 누가 해도 싫지ㅋㅋㅋㅋ 뭐 어쩌란거임 진심

[글쓴이]

몰라 얘기를 해도 안 들어

[익인3]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고 조언해주면 역효과임 그냥 그랬어? 정도만 하고 대신 욕해주거나 뒷말하지 마.. 그냥 무시하고 딴말로 돌리는게 최고

[글쓴이]

물베기 조언 한 적 없음 니가 말한 거 비슷하게 함ㅠㅠㅠ 아

[익인4]

내 친구도 최근에 전남친 얘기로 겁나 찡찡됐는데 한번은 개빡쳐서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해줄까 이제 나한테 전남친 얘기하지 마 라고 하니깐 미안하다더라

[글쓴이]

미안하면 다행임 미안하다 이랬는데도 계속 하면 다행 아님

[익인5]

무시해

[글쓴이]

무시해도 결국 저 얘기가 나와

[익인6]

걍 말해야함 이제 말하지 말라고 그거 어차피 들어주고 잘해봐야 본전,,,,

[글쓴이]

본전 못 찾더라…

[익인6]

ㅇㅈ,,,,,

[익인7]

와 내친구랑 똑같음..저런 사람이랑 대화하면 벽에다 혼잣말 하고 있는 것 같음

[글쓴이]

어차피 지 맘대로 함 냅둬

[익인7]

맞아 진짜 지맘대로 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한번은 다섯시간동안 남친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준거 다 헛소리로 듣길래 개정색하면서 뭐라했더니 그때만 내 눈치 보다가 결국은 지맘대로야 그래서 이제 연락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