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외모가 아니라 개인 위생임.
외모가 커다란 지분을 차지하는 건 분명한 사실임. 잘생긴, 예쁜 사람한테 우선적으로 호감을 갖는 건 사람의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기 때문임. 그렇다고 해서 외모만이 그 사람의 매력의 전부냐면 그건 아님. 사람에 따라서는 키라든지 몸매라든지 성격, 긍정적 사고, 재치있는 말주변, 매너, 표정 등등이 얼마든지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러한 요소들이 외모를 능가하기도 함. 그런데 개인 위생이 가장 먼저 전제되지 않으면 이 모든 건 소용이 없어짐. 막말로 제아무리 잘생기고 매너가 좋고 성격이 좋아도 몸에서 냄새나고 머리 떡져있고 옷에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더 이상 그 사람이랑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지 않아지는 게 팩트임.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최소 1일 1샤워, 권장 1일 2샤워 지키고 머리 떡지지 않게 자주 감아주고 옷 말끔하게 차려입고 손톱 발톱정리 꼼꼼히 하고 이것들만 지켜도 최소한 어디가서 싫은 소리 들을 가능성이 팍 줄어들 거임. 결론은 개인 위생이 충족이 되어야 나의 다른 매력 요소들도 평가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