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쁜사람이라 피곤해하고 집데이트가 대부분이었어
서로 사는 거리도 멀어서 이사람과 연애하는데 점점 벅차더라고 뒤돌아서 연애 생각해보면 추억이 별로없어
같이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난 이것 저것 다 챙겨주면서 계속 시간내서 상대 지역으로 가고 만났는데
상대는 표현도 없고.. 해달라해도 달라지는게 없고...
나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한테 보여주는 모습은 노력하는 것처럼 느껴지지가 않고 연락 뜸해지고
내가 정말 아파서 힘들 때도 보러오지 않았고
매일 피곤해해서 쓰러져있고 난 옆에서 눈치보고 포기해
뭐 하자고 말도 못 꺼내겠더라고
언제까지 바쁜 거 이해해줘야 하는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는지
기약없는 기다림이 현타가 많이 와서 생각할 시간 가지자 했는데 맘이 넘 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