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먹다가 음식점 직원분이 손 미끄러져서 내 옷에 반찬 다 쏟으셨는네 너무 당황해 하면서 엄청 미안해 하시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세탁비 주려 하시고 밥값 자기가 결제하겠다고 막 그러시는거야.. 어차피 밝은 옷도 아니라서 티도 안 나고 바로 집 갈거라서 그냥 음료수만 주세요 ㅎㅎ 이러고 넘겼단 말이야 근데 애인이 세탁비는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호구래 ㅜㅜㅜㅜㅜ 난 보통 고의가 아닌 진짜 실수, 다친 거 아닌이상 진정한 사과만 제대로 해주면 걍 넘어가는 편이거든… 나 호군가 ㅜㅜ 뭔가 그 상황이 너무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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