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시간 갖자면서 질질끌고~ 헤어질땐 우리 이제 그만만나자 잘지내라. 이런식으로라도 통보해주지 이게 뭔가 싶은 애매한 멘트 던지면서 카톡통보하고 ㅋㅋㅋ 그래놓고 술먹고 전화하고 다음날되면 잠수타고~ 인스타에 좋아요 눌러서 나한테 미련 남은줄알고 희망갖고 연락했더니 읽씹하고~ 그뒤로 어쩌다 연락 닿았는데 대화 잘 돼서 얼굴보자고얘기했는데 “어렵지않을까“ 라고 또 애매하게 답장하고 그래서 내가 그럼 안된다는거냐고 물으니까 몇주동안 안읽씹하고 인스타 겁나올리고~
단한번이라도 확실하게 맺고 끊음이 확실한 행동을 했으면 내가 헤어지고 4개월간이나 미쳐갈 일도 없었을듯 경이롭다 이젠… 사람 미련을 못버리게 해 당해본 사람은 진짜 이맘 이해할듯 혐오하면서도 자꾸 질질 끌려가게 되는거 이거 언제끝나나 생각해봤는데 그냥 이렇게 살다가 쟤 애인 생기면 끝날듯 ㅋㅋㅋㅌ 아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