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지진 났을 때 개무서웠던 거

경기남부라 심한 건 아니었고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막 웃고 떠드는데 갑자기 흔들... 거려서 뭐야??...? 하자마자 카페에 있던 사람들 핸드폰 전부 재난문자 울리는데 좀 무서웠어

[익인1]

근데 그게 몽글하게 움직여.. 땅이..; 개무섭

[글쓴이]

진짜 자연이 제일 무서워...

[익인5]

어 ㅁㅈ 진짜 둥~실 이래

[익인2]

헐? 남부? 헐..나 북부사는데
우리나라도 안전하지는않을듯

[글쓴이]

6~7년 전? 그 수능 연기되고 그쯤이었는데 진짜 무서웠어... 내진설계는 커녕 그냥 집도 제대로 안 짓는 것 같은데 걱정이야

[익인2]

헐...그때 진짜 말 많았는데 보긴봤어??

[익인3]

난 초딩때 집에 오빠랑 있는데 창문이랑 집이 흔들려서 ㄹㅇ 이게 지진이구나 했어,, 개 무섭더라 살짝인데 일본은 그냥 패닉일듯

[익인4]

난 야자하다가 지진났는데 재난문자 안오고 전화 카톡 다 먹통됐을때

[익인6]

수업 중에 애들 지진 느끼고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조용히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영어 쌤 생각 난다 방송으로 운동장에 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애들 다 불안해 하고 울고 불고... 다시 반으로 왔을 때 애들 다 영어 쌤 욕함 ㅋㅋ...

[익인7]

난 동시에 재난문자 오는 사운드가 진짜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