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양보당함

만원버스였는데ㅜㅜㅜㅜㅜ넘나창피...

나 자신도 웃퍼서 손사레치면서 아니라고 하긴했는데

할머니가 뭐여 임신한거 아녀? 이러심ㅠ

아니근데... 나 비만은 아니고 검사하면 살짝 과체중 나오거든

그래서 여름에는 원피스 입고 뱃살 가리고 다니는데ㅠ 소용없는 일이었나봄

[익인1]

난 그냥 앉을듯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노쇠한 할머니를 서있게 할수는 없었음ㅋㅋㅋㅋ큐

[익인2]

오히려 원피스 때문일수도... 임산부들 바지 뭘입어도 불편하니까 원피스 많이 입거든

[글쓴이]

그른가...

[익인3]

오 나는 뱃지 달고 다녀도 다들 못보던데

[글쓴이]

심지어 나름 예쁜 원피스였는데 임산부가 입는 느낌 아닌... 그래서 약간 마상입음

[익인4]

원피스때문인가벼

[글쓴이]

버스에서 혼자 불타는 고구마 됨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니까 이해해드려

[글쓴이]

살 찐 내탓이지 뭐ㅠㅋㅋㅋ 할머니는 보이는데로 말하신걸테니

[익인6]

원피스라 더 그런듯ㅋㅋㅋㅋ

[익인7]

임부복st 원피스라 그래 ㅋㅋㅋㅋ 쓰니는 문제없다!!!

[익인8]

나더 그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피스 입고

[익인9]

나도 그런적 있음 ㅋㅋㅋㅋ
난 실망 안시킬려고 그냥 앉음 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음번에 또 마주치면 어캄ㅠ

[익인9]

어쩔 수 없따
한번 앉아버렸으니 계속 앉아야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ㅋㅋㅋㅋ 나도 그럴땐 그냥 ^^... 하면서 앉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나는 마른편인데도 펑퍼짐한 원피스 입었더니 임산부냐면서 자리 양보 해주려고 하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