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같이 미국가서 살자면 익들은 갈꺼야?

남친은 애초에 미국에서 대학나와서 한국에서 일하다가

나 만났어.. 나한테 자기 영주권도 있고 거기 친척도있으니깐 결혼하면 미국가서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하라는데 갈꺼야?? 쭉 살거래 미국에서

[익인1]

웅 난 갈래

[익인2]

뭘 믿구 타지로 가나 싶음.. 내 가족들이랑 일터는 다 한국에 있고 고립되는 거자나

[글쓴이]

그래두 남편이 옆에있는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

[익인2]

남편이 전부가 되는 삶은 싫어 ㅠ

[익인3]

누군 한국에 가족이랑 친척 없나

[익인4]

미국에서 일자리 구할수 있음 갈래

[익인5]

결혼 전제였으면 ㅇㅇ,,

[익인6]

난 ㄴㄴ... 뭘 믿고 감 이전에 미국 생활 해봤으면 몰라도 아니면 안 가

[글쓴이]

그래두 남친이 살던곳이니까 괜찮지 않을까ㅠ

[익인7]

향수병 오지게옴..

[익인8]

절대 안 감 결혼 전제로 만나던 사이면 헤어질 듯

[익인9]

길게 고민할 것도 없이 안 감

[익인10]

재미교포가 애키우고 살림하라는거 진짜 개큰공포인데 진지하게...

[글쓴이]

교포는 아니구 유학생이긴해!
친척몇분만 거기 계시구 남친 부모님들은 다 한국에 계셔 그래두 안가는게 맞을까ㅠ

[익인11]

안가ㅠ

[익인12]

난 미국에 딱히 환상? 로망이 있는 편이 아니라 못 갈듯ㅠㅠ평소 좋아하던 다른 나라면 가능할 거 같은데 아니면 바로 한국음식, 가족, 향수병에 사무칠듯

[익인13]

난 지금 친정하고 케텍타고 한시간 거리인데 왜 나는 엄마옆에 못사는건지 넘 힘들거든…? 남편 직업땜에 주말부부에 독박육아라ㅠㅠ애 하나인데도 넘 힘들고 우울한데 미국가서 남편 하나만 믿고 살기엔 너무 무모해…
남편이 진짜 잘해주고 나 하고싶은거 취미며 쇼핑이며 다 하게 해주는데도 구냥 오로지 아기를 나 혼자 본다는게 사람을 그렇게 만들더라…
아마 애기가 더 크고 말도 통하고 같이 어디 다니기도 편해지고 그러면 나아질 것 같긴해ㅎㅎ

[글쓴이]

헉.. 힘들겠다ㅠ 그래두 조언 고맙구 아기랑 남편이랑 모두 행복하길바래!!!

[익인14]

무조건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