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지가 않다고 6개월째 쿠사리 먹고 있음..
아까 1시간 반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내가 아이디어 내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님) 사수 기다리다가 다른 상사 온 다음에
직장상사들 우르르 모이길래 옆에 빠져서 서있었는데
모르는데 보지도 않고 태도가 문제라고 뭐하냐고 상사한테 욕먹었어..
솔직히 나 연속적으로는 아니지만 최소 한달이상 하루에 8시간씩 일 아무것도 안할 때도 있었고(일을 안시킴)
내 사수가 일 못하고 자기 일 하느라 바빠서 나한테 의식적으로 뭘 가르치려고를 안 해
걍 일할 때 나를 데려가고 난 그 뒤에서 보고 있어 3시간씩 ㅋㅋ….
내가 모르는 건 질문하는게 맞으니까 나한테 일 시켰을 땐 당연히 꼼꼼하게 물어보거든.
근데 지 일 하는데 데려가서 설명도 안해주고 잡일시키면서 뭐하고 있는건지도
안 알려주니까 나도 아는 게 없는데다가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질문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음 그래서 그냥 보고 있어.
뭐가 안되고 있는거냐고 물어봤다가 사수한테 알려주면 니가 해결할 수 있냐는 소리나 듣고..
나도 사람인데 궁금한 것보다 병풍처럼 세워놓는 거 짜증나는게 사실 더 앞서
내가 가지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이상으로 적극적이기를 바라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내 성격이 문제일까 아니면 퇴사가 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