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타지역 발령받아서 수도권에 살던 애가
지방으로 가게됐어
그래서 친구들도 아예 못만나고 월-금 근무가 아닌 스케줄 근무라 평일에 쉴때가 잦아.
그러다가 너무 외로워서 (회사엔 또래가 없이 애인이 막내인 상황) 오픈챗방을 만들었더라구.
( ‘@@지역친구만들어요’ 요런 쳇방)
여기에 현재 동성 1명 이성1명 들어와서
요즘 다같이 매일 같이 놀고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노래방 가고 그려
어젠 나한텐 잔다고 하면서
그 톡방에선 칼답하더라고 (오픈쳇방 들어가서 봄)
난 그 이성친구가 너무 신경쓰이는데
애인은 그 이성 친구가 본인을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기도 하고 ㄹㅇ 찐친 처럼 행동한다.
의심말아라 이해해달라 사람냄새 맡고싶다.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 가능한데 마음으로는 안돼 ㅠ
너희라면 이해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