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 왜 이리 간사하게 느껴지냐…
아무감정 없다가도 그 사람만 지나갔다하면 입꼬리가 승천해있어…
거리두는 걸 알면서도 이 마음 포기가 안돼..
오늘 근무 같이하는데 겹치는 건 하나도 없는데 아침 오픈때 점검하고 짝남오빠 옆에 서 있는데.. 짝남오빠가 다른쪽 시간 다되고 지원 가야되서 그냥 서 있었는데
" ㅇㅇ아 이쪽으로 와서 서 있어 " 이러는데 나 진짜 레알 울뻔함… 맨날 쌩까고 지나가고 하던사람이… 내 이름 부르니까 없던 감정이 다시 생기더라 나 평생 못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