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밥, 커피 다 사주기로함.
스벅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앉을 때가 마땅히
없었음.
엄마는 비좁은 곳 앉아서 이동할때마다 옆테이블 침..
그래서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집 가자고 해서 옴. (집 도보로 5분)
와서 내가 엄마한테 우리가 앉은 자리 너무 비좁았다고 하니까
엄마가 “너랑 다니기 싫어.” 이러는거임.
그래서 나도 빈정 상해서 “그럼 다니지마.” 이랬더니
“앞으로 엄마한테 어디 가자고 하지마.” 이럼..
솔직히 테이크아웃해서 집오자고 한게 이런 소리 들을 정도인가
싶어서 “오늘 저녁도 엄마랑 이모랑 먹어.” 이랬더니
엄마가 “어. 니 카드 줘.” 이러는거야..
내가 사주기로 했으니까 너 없어도 내 돈 쓰게 카드 달라는거잖아.. 기분 너무 나빠서 가져가라고 카드 줬더니 받는거임..
짜증나서 방 들어왔더니 나보고 니 왜 삐졌냐고 하네..
아 진짜 너무 짜증난다.. 날 돈으로만 보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