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로 집안 청소 신청했는데 오신 분은 내가 아는 분이야 하..
그 분은 날 알아보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나는 모른 척 하면서 지금 일해주고 계시거든
뭐 서로 그냥 얼굴만 아는정도랄까?
내가 일하다가 만난 분이신데 미팅때 한 번 본거라 모를 수도 있긴한데..
처음에 매칭되고 성함이 설마 내가 아는 분인가 했는데 맞더라.
난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해서 회사 밖에서 아는 사람 만나고 최대한 모른 척 하고 피하거든
이런 내가 그 분을 집까지 끌어들일 줄이야ㅠㅡㅠㅜㅠ
지금 너무 부끄러워서 미치겠다 ㅠㅜㅠㅜ
조만간 회사에서 또 뵐 일이 있을텐데 부디 모르셨으면 좋겠다ㅠㅜㅠㅜ
집안이 개판 난장판이어서 그 사실을 회사분이 아시게 된다는 게 너무 창피해서 미치겠어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