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괴롭힘의 기준이 뭐야...?

같은 문제로 계속 갈구면 그게 직장내괴롭힘일까

그냥 내잘못인데 내가 괜히 피해망상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사실 이런 문제때문에 어제 하루종일 우울했었어

근데 이직하면 또 같은 문제로 힘들어질까봐

너무 무서워

이 업계는 너무 좁아서 소문이 들리고 들리거든

모르겠어 다 관두고싶어

[익인1]

일로만 혼내면 직장내괴롭힘은 아니야

[글쓴이]

만약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는다면...? 갑자기 나보고 존칭을 안 쓴다든가 출근시간을 보고하라든가 그렇다면 그갼 뭘까
항상 나한테만 그래

[익인2]

여자야?!!!!!

[글쓴이]

응 23살이고 여자야

[익인2]

상대는???.

[글쓴이]

2에게
혹시 이런 게 중요해..?? 남자야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는 혹시 예쁘게 생겼어? 남자라면 밀당 ㅇ 일수도있을거같아서

[글쓴이]

2에게
아냐 상대는 20살차이나는 사람이야... 전혀 그럴 사람도 아니고 상대는 애인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는 회사에서 잘 어울리는편이얌?..

[익인1]

그러면 직장내 괴롭힘이지 않나…

[글쓴이]

모르겠어 기준이 애매해서
나는 증거모을 기운도 없어
이 업계를 관둔다면 지금당장 나가서 막할텐데 그럴 수가 없다...

[익인3]

음 나는 일로도 많이 혼냈는데 그 외에도 문제있었는데

-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안가고 나가서 먹으니 계속 전화오고 10분 전에 들어왔는데 친한 사람이 있기냐 하냐고 직원들 앞에서 타박

- 부모가 기초인데 너 때문에 자격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직원들 앞에서 말함

- 옷이 왜이려냐고 사입으라고 좀 꾸미니까 이제야 볼만하네 직원들 앞에서

등등

[글쓴이]

그건 진짜 괴롭힘이 맞지... 나는 그냥 내 피해의식이었나봐

[익인3]

너무 힘들면 관두는 것도 좋아 우리쪽도 좁아서 지역에 소문 펴지는데 저 회사가 워낙 안좋은 곳이니까 회사가 안좋다고 소문이 있어서 나가도 별 타격없을거 같았거든 난 어차피 다시 돌아올 맘이 없어 찌르고 퇴사했지만..

[익인3]

그리고 이건 심한거지 너가 괴롭고 힘들다고 할 정도면 직장내괴롭힘 맞아.. 경력란에 그 회사 안적으면 채용시 어디 회사 다녔는지 몰라.. 그래도 걱정되면 최대한 좋게 퇴사하는 것도 방법이구

[글쓴이]

나 사실 여기가 첫회사야...ㅎ 그래서더 힘들어 물론 쉽자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망 어떻게든 버티자 버티자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모르겠어

[익인3]

나도 첫회사였어 그것도 타지역.... ㅎㅎ 충분히 잘버터온거고 익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힘들게 버텨온 자기자신을 토닥여주자..

[익인3]

많이 힘들었겠네.. 그래도 오늘 주말이니까 맛있는거 먹고 힘내자..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더라..

[글쓴이]

나 스케줄근무라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아니야 아무튼 고마워 나 못 버티겠으면 그냥 지르려고
부당한 대우 받으면서 일하고싶진 않아

[익인3]

글쓴이에게
헉 스케줄근무라니 더운날에 고생많겠다.. 오늘도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