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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익인1
생활 지진 정도로 생각하는듯 아까 내 친구한테 지진 뭐 물어봤는데 5.0정도 까지는 그냥 일상인거같다고 함
2개월 전
익인2
중간정도임
5면 그래도 꽤 좀 흔들렸네,,
6이상부터 야바이되고
3정도는 언급도 안해

2개월 전
익인3
나 동경대지진때 살았었는데 그때가 규모가 6.5?7이고 진도3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맨션4층살았는데 집기구랑 전부 다 쓰러지고 집 앞에 바로 전차 지나가는게 보이는 곳에 살았어
그날은 꼭 비올것 처럼 날도 되게흐리고
천둥치기전에 구르르르르릉 하는 소리가 몇번씩 들렸어 (지진나기 3시간 전부터 들었던게 내가 수업끝나고 걸어서 은행가서 신용카드 만들고 대형 키티 동상 옆에서 기념사진 찍고 또 걸어서 집에 가서 룸메랑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무한도전 보고 알바가야지! 하고 아주 디테일하게 계획다 세웠던 날이라 시간도 기억해)

암튼 나랑 룸메는 삼겹살 두줄갖고도 너무 행복해서 막 신나하고있는데 또 구르르르릉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아 오늘 좀 심하네?
하는데 바닥이 울리는거야
아.? 덴샤 오나???
그렇다기엔 좀 심한데??

하는데 그 생각 하자마자 땡땡땡땡 하면서 전차오는 종소리들리면서 계속 흔들리길래 친구랑 나랑
지진인가 하다가 아 아니구나~ 했는데 갑자기 콰아아앙!! 하더니 엄청 크게 깨지는소리+양옆으로 크게 흐은들흐은들 해서 집안 물건들 다 쓰러지고

진짜 여태꺽 경험 못해본 지진이라서
와. 응. 나 죽는구나. 그순간 느꼈어.

몇분간 진동울리다가 잠잠해져서 찌그러진 문 간신히 열어서 여권이랑 돈 챙겨서 밖으로 나왔더니 우리 건물 3층까지 갈라져있고 오던 전차 머리부분부터 3칸 쓰러져서 선로 이탈해있고

개무서웠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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