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린 기억 잊는법 좀 제발

면접 거하게 말아먹었는데

고개 숙이고 웃던 면접관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

다음 면접 준비해야되는데 진짜 미치겠음 집중이 안됨

[익인1]

나 그 닌자 하이야! 하거나 아니면 그냥 아 나 그때 겁나 귀여웠음ㅋㅋㅋ 사회초년생의 맛~ 이러고 이불에 얼굴 한번 박고 잊어

[글쓴이]

진짜 개개개쪽팔려 내 인생 두번째 면접이었는데 와........ 걍 기억에서 통째로 들어내고 싶어

[익인1]

괜찮아~ 사실 이상한 방법으로 망해서 면접관이 정색하고 혼낸거보다는 웃은게 좋잖아~ 오히려 면접관 기억에 빡! 남아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잖어~ 좋게 생각햌ㅋㅋ 그리고 이번 기회에 잘 기억해서 다음에 실수 안하면 되는거지!! 잘했어! 잘했어!! 면접두 수고했구!! 최고야!! 파이팅!!

[익인2]

걍 코미디했다고 생각하는수밖에.. 너는 개그맨이고 면접관은 관객... 웃겼으면 성공한거임. 글고 정색하면서 빈정대는거보다 그렇게 대놓고 웃어주는 게 나음. 누군 분위기 유하게 만들고 면접관들 웃기려고 드립치고 용씀.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걍 원맨쇼 했다고 생각해야겟네...

[익인2]

ㄹㅇ 글고 사회초년생들 다들 얼어서 실수 많이하는거 아니까 어리숙한게 귀여워서 웃는 게 더 큼. 조롱이나 모멸감 줄 의도로 웃는거 전혀 아니엇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