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망상을 많이하는 것 같아
보통은 내가 병에 걸린다던지 입원한다던지 사고난다던지 데이트폭력을 당한다던지 해서 주변사람들이 날 걱정하는 상상을 해
아니면 막 싸우는 상상이라던지
거의 내가 피해자인 상황이야
가끔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전에 무조건 상상하고 그냥 수시로 이러면 어떨까하면서 하던 것도 멈추고 상상하고 있어
실제로 어떤 사건이 생기면 내가 피해자인쪽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경향도 있어
내가 정신과를 다니고 있긴한데 이런건 말한적이 없긴하거든
문득 이것도 내가 치료받아야하는건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