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 입에서 오빠 소리가 나오는게 어색해죽것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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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첫 연애 하는데,, 어딜가나 첫째, 언니 이런 포지션이어서 오빠라고 누굴 부를 일이 평생 거의 없었음

근데 지금 이제 막 만나기 시작한 사람이 나보다 연상인데 어색해서 아직 오빠라고는 잘 못부른단 말이야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번호는 00오빠 일케 저장해둬서 카톡에 저렇게 뜨는데 볼때마다 넘 어색해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근데 오빠 소리 듣는거 디게 좋아하긴 하더라고,,ㅎ

[익인1]

그래서 난 오빠라고 안부름ㅋㅋㅋ

[글쓴이]

머라구 불러????? 나도 괜히 오빠 소리 넘 좋아하니까 자주 부르기보다 한번씩 불러주고 싶은데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엌ㅋㅋㅋㅋㅋ

[익인1]

그냥 이름이나 애칭으로

[글쓴이]

나 소개팅으로 만ㄴ난거라 아직 본지 한달도 안되긴 했엌ㅋㅋㅋㅋ 그래서 애칭은 아직 업ㄱ구 이름 냅다 부르기에는 어색하구 어렵네ㅜㅜ

[익인1]

그러네 그러면 오히려 오빠가 편할듯ㅋㅋㅋ

[글쓴이]

1에게
필살기로 오빠 호칭 쓰고 싶었는데 하아 어렵군……….

[익인2]

나도 첫째라 넘 민망해서 평소엔 굳이 오빠라고 잘 안부르고 가끔 필살기(?)로 씀..ㅋㅋㅋ

[글쓴이]

어어 내가 딱 그 마음임 필살기로 쓰고싶어!!!!!!!!!!!!!! 그럼 뭐라고 불러 보통? 소개팅으로 만난거라 아직은 약간 풋풋하게(?) 어색한 부분도 있긴 하고 냅다 이름 부르기도 글고 고민이다🥹

[익인2]

ㅋㅋㅋ쓰니 나랑 진짜 똑같다 근데 대화할 때 호칭을 꼭 써야하는 상황은 딱히 없는 느낌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함ㅎ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까지는 나도 그렇게 상황 잘 넘겼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말도 놓고 편해졌는데 아직 오빠 소리는 잘 안나오나봐?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 하더라구ㅋㅋㅋㅋ 왜냐면 내가 아직 썸탈때 한번 필살기로 오빠 소리 한번 했더니 자기 설레서 잠 못잔다 이랬었거든ㅋㅋㅋㅋㅋ 무튼… 어케 호칭 피해서 말할지 머리 더 굴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