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면 시야가 넓어지는듯

자차타는데 오늘 지하철타고 서울갔다왔거든

솔직히 자차타면 집-주차장-회사 무한반복이라 보던 사람만 보고 그래서 딱히 사람구경이랄게 없고 우물안에 개구리 느낌이거든.

오늘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사람구경 엄청함 ㅋㅋㅋㅋㅋㅋ

오 저렇게도 입네, 저 가방모야 예쁘다, 머리 어케 만진거지? 이럼서 사람구경하니까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

[익인1]

내가볼땐 쓰니라는 사람 자체가 시야를 넓게 보는거같아! 엄청난 장점이지!

[글쓴이]

아..그런건가..? 다들 똑같은줄ㅋㅋㅋ 내가 너무 구경했나봨ㅋㅋㅋㅋㅋㅋ

[익인2]

ㅋㅋㅋ귀엽다

[글쓴이]

내가 예상한 댓들이 아니라서 당황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다르군..

[익인2]

ㅋㅋㅋ아니 뭔가 이것저것 바쁘게 구경하는거 같아서 귀여움ㅋㅋㅋㅋ나도 대중교통타고 풍경이나 사람들 구경하는거 조아해

[글쓴이]

마자 바쁘긴했엌ㅋㅋㅋㅋㅋㅋ 저 가방 모야? 이러고 바로 검색하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웃기네

[익인3]

나도 그래서 대중교통 좋아해! 물론 출퇴근 시간 때는 힘들지만ㅜ 사람구경하고 풍경구경하고!

[글쓴이]

엉 마자 지하철타고 한강도 보고 사람들 구경도하고 ㅋㅋㅋ 정신없긴한데 나름 재밌었엉 ㅋㅋㅋ

[익인4]

ㅁㅈㅁㅈ 사람 구경 재밋고 조아

[익인5]

난 지하철은 싫은데 버스타면 좋아

[익인6]

나도 그래서 모르는 동네에 대중교통 타고 가는 거 좋아해

[익인7]

난 사람에 대한 증오심만 커져가는데 ㅠ 하...

[익인8]

장거리 대중교통 다회환승 출퇴근러라서 환멸감만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