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중에는 여자가 말 많거나 자기 의견 내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

생전 처음보는 반응에 엄청 당황했어…

우리집은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주도적이고 주변 친구며 선생님이며 여태 사귄 남자친구들도 한 번도 그런적 없었고든

근데 알바하다가 만난 30대 초 남자 사장님이랑 또 그 사장님이랑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분들이랑 얘기하면 뭔가 싸해… 기가 너무 쎄다느니 여자애들은 어떻다느니 남자들끼리 서로 부정적인 얘기 할때는 가시나처럼 굴지 말라느니 이게 다 뭔말이야? 기분 더러워

이런거 인터넷에서만 봤지 진짜 입밖으로 꺼내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줄 생각도 못했어

[익인1]

ㄹㅇ 많아

[익인2]

무시해 줏대없고 무식해서 기죽어서 그러는거ㅋㅋ

[익인3]

여자를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 안보고 소유물로 봐서

[글쓴이]

이 댓글이 진짜 그 사람들 생각이면 ㄹㅇ 정떨어져 내가 그런말을 들었단거에 너무 화나

[익인3]

더 세게 나가서 너 앞에서 ㄱ소리 못하게 만들어 시대 흐름에 도태된 것들임 진짜 괜찮고 좋은 남자여자는 피해받지 않는 이상 서로 존중해줌

[글쓴이]

맞아 모든 사람이 그런것도 아니고 그 인간들이 이상한 사람이 맞는거 같아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찜찜했는데 이상한 놈들한테 휘둘리지 말아야겠어😎

[익인4]

있음 은근 흔하게 보임.... 근데 본인이 모자라서 그래 열등감있고

[익인4]

능력있고 잘난사람들은 안그럼... 꼭 못난것들이 그런다

[익인5]

나 남초관데 여자가 주장 이끌어가듯이 가져가면 와 쎄네..ㅋㅋ이래

[글쓴이]

맞아 쎄네… 라는 말도 하던데 뭔말인지 몰랐거든
갑자기? 이러고 말았는데 비아냥 거린거네 ㅋㅋㅋ

[익인5]

걍 여자가 주관을 가지고 쎄게 주장한다는 거 자체가 쟤들한테 놀라운 일인가봄 여자를 어떻게 보길래?

[글쓴이]

주변에 주관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여자가 없나? 요즘 여자들 책임감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은데
여자도 사람이야 하… 나는 우리 할머니나 엄마 보면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빡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