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원래도 자주 싸웠는데 진짜 안 맞거든 오죽하면 가족상담소 가서도 싸우고 나옴
지금 26살인데 아직 취직을 못해서 엄마가 날 엄청 싫어해
어제 자격증 시험 끝나고 착잡해서 사람인 뒤적이고 있는데 엄마가 시끄럽다고 뭐하고 있냐고
공부 안 할거면 잠이나 쳐자라는거야 그래서 뭔 소리가 나냐고 했는데 밖에서 소리 나는걸로 엄마가 오해한거였어...
근데 나한테 정신머리 나간거냐부터 시작해서 악담을 하시더라고 ..내가 쓸데없이 놀고 있는 줄 알았다는디 당연히 오해였지
나 공고보고 있었다고 들어와서 보라니까 그제서야 오핸거 알고 말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난 이미 그 말 들어버렸잖아
근데 엄만 이미 나한테 매일 장문의 카톡으로 안 좋은 얘기하고.. 오늘도 그렇고 ..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는게 무섭다 어떤 카톡이 와있을지 떨려 ㅋㅋ 왕따당하는 사람된거같음
그냥 이젠 내가 싫은거지... 나같아도 싫을거같아 근데 잠이 안 오네 안 그래도 착잡해서 공고보기 시작한거라 ㅋㅋ 싸우고 나니까 더 착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