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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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짝남이 시차 2시간 나는 곳(거기가 느림)으로 여행중인데 난 그 전에 다녀와본적 있어서 리스트나 꿀팁 같은거 알려줬단 말이야?

그랫더니 어디갈때마다 실시간으로 사진 찍어 보내주면서 “여기 와보니 괜찮다 알려준 곳 맛있네” 하면서 계속 연락주는데

이거 신경써주는거 맞지?

지금도 자기 일어났다고 숙소사진 보내주면서 알바 잘갔냐고 연락왔엉.....ㅎㅎ

[익인1]

대박인데

[글쓴이]

어떤게?!?

[익인2]

사랑인뎀

[익인2]

사귀자하네

[글쓴이]

앜ㅋㅋㅋ 어느 부분에서ㅠㅠ?

[익인3]

엄청 신경써주는거임

[글쓴이]

여행간건데 연락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런거야?

[익인4]

친하다 해도 리스트나 팁같은 건 공유 안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잖아 소문날까 봐 아니면 그냥 뭉뚱그려서 짧게 일부만 말해주거나..?
근데 어디 갈 때마다 알려준 정도면 되게 상세하게 알려준 거 같아서 그 정성에 보답하는 게 큰 거 같아
이성으로서는 반반인데 신경쓰는 건 무조건 맞음

[글쓴이]

나도 파워J라서 어디가 맛있고 여긴 디엠으로 예약해야한다 좀 디테일하게 알려주긴해써(내가 좋아하니까)ㅎㅎㅎ
근데 왜 이성으로서는 반반인지 뮬어봐도될까?

[익인4]

저걸로 호감 표현인지는 확실치 않아서
고마우면 사친한테도 절케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