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쪼그마한 나라에 대학이 너무 많음
지금은 스카이 간다고 다 대기업 가는 시대도 아니고
다른 나라도 입시 과열 있다지만 난 한국만큼 입시제도 기이한 나라 없다고 생각함
수능 영어듣기 때 비행기 착륙 못하는건 진짜ㅋㅋㅋㅋ 어이가 없을정도야 나라 자체가 걍 대입에 미쳐있음
무조건 대학대학 강요할게 아니라 자기만의 기술을 가지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함
초등학생때부터 6+3+3+4 총 16년을 어느 회사에 종속 되어서 시키는 일을 하는 훌륭한 노동자로 키우게 교육시켜놓고는 왜 창의성이 없냐 우리나라는 왜 혁신적인 기업가가 안나오냐 이질알하고 있음
대학을 공짜로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전문직이나 진짜 세부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가도록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대학은 전문 지식을 배우고 토론하고 학술적인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대학교는 걍 20대 초반 애들 울타리 느낌이 강함 진짜 뭘 전공을 파고들고 싶고 흥미가 있고 그런게 아니라 성적 맞춰 형식적으로 입학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4년임
특수 학과 제외하고는 전공 대로 취업하는 경우도 드물고
어릴 때 대입에만 집중해서 교육시키는게 아니라 하고싶은거 찾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안바뀔 것 같애
직업 급을 너무 나눔 왜이렇게 급나누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인서울 4년제 나와도 기술 익혀서 일하는 사람보다 월급 적게 받는 사람 많은데
기술직도 나이차면 반장이나 직급 올라가서 2-30대처럼 몸으로 일하는 것도 아님 오히려 경력차면 20대때 일 10건 하는 돈이랑 1건 돈이랑 같아지기도 하고
기술직 인식이 왜이렇게 안좋지
난 애들 다 똑같은 로봇처럼 대입에 목매게 할게 아니라 자기만의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어
기술이 현장직 같은 것만 말하는게 아니라 요리나 미용이나 이런 기술들 다 통틀어서 말하는거임
그런 인식이 점점 생겼으면 좋겠는데 시간 지날수록 화이트칼라에 대한 선망만 높아지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