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가 있든 없든 굳이 남의 말을 안 좋게 듣는 거 뱔로 안 좋은 거 같음

난 눈치 없어서 남들이 살쪘다 말랐다 오늘 화장 왜 안했냐 이런 소리해도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이거든

어 내가 오늘 저 사람에게 살쪄보이는 구나 말라 보이는구나 화장 왜 안했는지 궁금하구나

걍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대꾸하는데 그냥 이게 세상 편한 거 같아 좋은 게 좋은 거란 말이 뭔지 이제 알겠으

[익인1]

마음은 편하지만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사람한테 허허그런가요 하다간 아 얘는 이렇게 말해도 괜찮구나 더 쎄게 말해도 되겠구나 하는 소시오패스들이 너무 많아

[글쓴이]

허허 그런가요가 아니라 그냥큰 동요없이 단순하게 생각하는 거얌

[익인1]

나도 본문처럼 살았었는데 불쾌한티라도 내야 만만하게 안본다는걸 알았어

[글쓴이]

그렁가 나쁜 사람들은 좀 맞아야돼~ 왜 상처를 주고 다니는 것이야

[익인2]

난 저런 외적인 건 듣기 싫던데
그게 상대한텐 한 번이겠지만 내가 듣는건 그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매번 들었던 거라 스트레스 받는 거임.. (뭣 모르는 어릴때부터 개말라라 맨날 밥먹엇니 말랐다 툭치면 부러지겟다 해골이다 듣고 자람->콤플렉스가 됨)

[글쓴이]

그렇긴 한데 그래도 굳이그거에 스트레스 안 받는 게 내 마음이 편하잖아 구냥 나를 위해서 대충 생각해버리는 거징

[익인2]

진짜 하루에 여러번 듣고 그걸 한평생 듣고 자라면 달라질걸.. 특히 예민할 시기인 사춘기 때 나도 초반엔 걍 흘러 들었는데 이게 쌓이니까 콤플렉스 돼버리고 그 이후로 반바지도 못 입는 사람이 됐어 살 찌우려고 집착하게 되고 ㅠ

[글쓴이]

하긴 맞아 나도 어릴 때부터 말랐었는데 못돼은 것들이 기아같다고 그랬던 건 잊히지 않아 개가턴놈들
익2를 괴롭힌 스발은 빠지지 않는 100키로를 얻길 기도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