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남자애들도 똑같이 친구처럼 잘 지내?

성별 다르니까 선긋고 좀 그런 거 있으려나 아무래도..?

[익인1]

사바사

[글쓴이]

어른들이 좋아하는 성격이면... 아니다 이거가지곤 모르려나ㅜ

[익인1]

대학이니까 별소문 다 나는데 여초니까 소문 더 잘 남. 너가 이성적으로 치대고 어필하고 다니면 아싸 휴학 확정이고 그런 거 없이 선 잘 지키면 무탈하게 다닌다.
그리고 너 고민도 걱정도 사서하는 타입같은데 그럼 임상다니기 힘듦

[익인2]

케바케

[글쓴이]

어느 쪽이 더 많아?

[익인3]

웅 선긋고 지내는 거 있긴 함

[글쓴이]

헐 어떤식으로? 같이 안놀아줘..?

[익인3]

가끔 같이 놀고 대화는 하는데 막 동성끼리만큼 가깝고 편하게는 못 지냄 울 학교는 남녀 성비 1:6 정도 되는데 일단 대형과라 다같이 어울리기보다는 친한 동기들끼리 무리지어서 다니는 분위기임 그안에서 보통 남학생들은 자기들끼리만 뭉쳐 다녀 군대도 다같은 시기에 단체로 같이 들어가 그러다 복학하면 여자애들 중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으니 더더욱 남자들끼리 다니게 되는 것 같더라고! 새내기 때는 좀 덜했는데 남자 동기들 다같이 입대해서 복학생들 밖에 없는 것도 있고 과씨씨하다가 깨진 커플이 학과에 너무 많아서 학년 올라갈수록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붙어다니는 분위기임 괜히 친하게 같이 지내는 거 보이면 뒤에서 사귄다고 소문남

[글쓴이]

난 좀 방황하다가 온 케이스라 내년에 가면 군필 23입학이거든

그래서 무조건 스트레이트 졸업할 생각이긴 한데 나이도 많고 성별도 남자라 애들이 나 좀 꺼리려나? 어려워서 피하려나 싶더라고

여자애들이랑 놀러다닌것도 고딩때가 마지막이고 연애는 한명이랑만 하는 거니까 단체로 노는거랑은 느낌이 또 다르잖아 그래서

그냥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 ㅜㅜㅜ ㅋㅋ

성격은 남자애들이 왜 소위 게이같다고 하는..? 생긴 건 남자답게생겨서 왜그러냐면서 욕 많이 듣는데 성별의 차이가 성격으로 커버가 안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응

[익인3]

괜춘 혹시 모를 소문 땜에 선이 있을 뿐이지 냅다 벽을 치진 않음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 사이 정도는 지금도 많음 차피 여자 동기들이랑 못 친해지면 남학생들끼리 잘 놀면 돼 내가 아는 동기 중에 쓰니랑 케이스 비슷한 오빠 한 명 있긴 함 같은 학번인데 이미 군대 다녀와서 울 학과 새내기 남학생들 중에 유일하게 군필이었음 새내기 때는 그 오빠 포함해서 남녀 동기들 섞인 술자리 자주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중간에 과씨씨도 한번 했을 걸 뭐 그거 때문인지 지금은 남학생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것 같긴 하지만… 쓰니처럼 여자애들이랑 잘 맞는 성격인 남자 동기들도 두세명 정도 있었는데 걔네들은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도 딱히 사귄다 어쩐다 말 안 나왔던 것 같긴 해 워낙 여러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성격이었어서ㅋㅋ 만약 쓰니도 그런 성격이라면 여자애들이랑 친해지는 데 어려움은 없을 듯 걍 씨씨만 조심하셈 사귈거면 한 3-4학년 때 사귀는 게 좋음 여초에 인원 많아서 뭔일 있으면 금방 퍼지고 헤어지면 두고두고 말 나왕

[글쓴이]

3에게
아아 성격이 도움이 되긴 하는구나 ㅋㅋㅋㅋ 다행이다

오케이 사귀는 것만 좀 조심해라...!!!

[익인4]

남자애 성격에 따라 좀 다른 듯

[글쓴이]

나 궁금한데 혹시 조금만 알려줄수잇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