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무생각 없이 해탈했다가도 금방 마흔도 올거 같고 조만간 할머니 나이도 올 것 같아서 생각이 많아짐
곰곰히 돌아보니까 고3 수능 끝나고도 20살되기 싫어서
울었던 것 같기도하고 20살 1월 되고 한두달동안 우울했었어ㅋㅋㅋㅋ 20살 될때도 인생 다 산 줄 알고
안어려요 정색하고 근데 나 동안이라 23살 여름까지도
민증 무조건 보여줬었다ㅋㅋㅋ 20초반때 나 혼자만
담배하고 술 사기 힘들었었음
그런데 놀랍게도 21살, 22살, 23살 될때는 아무생각이 없었어서 기억이 안나
허나 갑자기 24살 되기 직전 직후부터 또 압박이 온거야
20대 초반을 벗어나니까ㅠ 그때부터 시간이 빨리 가더라
한달이 하루 같아ㅠㅠ
내가 4년뒤면 서른인데 ㅎㅎㅎㅎ 30대를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도 되고 결혼을 빨리 해야할 거 같기도하고
원룸 자취에서 제대로 된 독립을 슬슬 지금부터라도 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