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인데 상대가 나랑 결혼생각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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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고 상대는 동갑이야. 돈은 애인이 훨씬 더 많이 벌거든, 나는 계속 오래동안 학교를 다녀서 저축해 놓은것도 없어. 처음에 결혼에 대한 이야기 했었는데 우리집보다 애인네가 경제사정이 훨씬 여유로운걸 알게됐어. 애인이 외동이라 부모님 기대가 크신거같은데 내가 애인에 비해서 넘 부족한거같아서 헤어지자고 할건데… 오반가 ㅠ

나는 결혼은 서로에 미쳐있어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과의 연애는 잔잔하지만 단단해. 그러면서 내가 계속 못나보이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려… ㅠ

[익인1]

너가 단단하지않으면 해어지는것도 나쁘진않는데

[익인2]

상대가 너랑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건 확실히 들은 거야 아니면 추측이야? 그거에 따라 다를 듯

[익인3]

니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헤어지자고 하려는건데 왜 애인이 결혼 생각이 없는게 되는거지? 그리고 그렇게 하고싶으면 헤어지자고 해~ 후회 안 할 자신 있으면

[익인4]

ㅇㅇ 상대는 어떤 생각인지 봐바 글고 솔직히 현실적으로 차이가 나도 남자쪽이 더 잘사는거면 큰문제 안되고 괜찮긴 했어 내 주변의 경우,,, 쓰니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고 밥벌이 할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