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팀도 컨텐츠 많은 편은 아니었음
타구단들 유튜브 보면 이런것까지 올려준다고? 할 정도로 질 좋은 컨텐츠 많이 올라옴
그럼에도 전 유튜브 팀에 대해 괜한 말이 안 나왔던건
컨텐츠 양이 적더라도 팀과 선수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났음+타팀보다 열악한 컨텐츠팀 환경인걸 아니까
굳이 얘기 나오지 않았던 거고...
영상 올라오는 양 자체는 적어도 선수들이랑 촬영팀 케미 좋고 결과물이 재밌게 잘 나오니까 그 나름대로 만족하고 봤음
근데 바뀐 큠튭은 해도해도 너무함
대기록 걸려 있는 경기 패스해 첫승 나온 경기도 패스해
가까운 수도권 잠실 수원 문학 다 패스해
남들처럼 144경기 다 따라가라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잠실이라든지 기록 걸려있는 경기라든지
영상 소스 뽑기 좋은 날들 많은데 그거 다 패스하고 올라오는건 홍보영상뿐이고
시간 내고 머리 굴려서 컨텐츠 찍기가 싫으면 올브같은 쉬는 날에 고프로라도 손에 쥐어주고
히어로그 알아서 찍으라 한 다음에 편집만이라도 하던가
아~~~무것도 안 하고 손가락 쪽쪽 빨면서 홍보영상만 올리는게 어이가 없음
우리가 큠튭에서 보고싶은건 히어로즈 선수단이지 광고주 여대특강 기타 등등이 아닙니다...
시즌 초반에 담당자 바뀌고 와리가리 할 때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지켜본 결과가 이거면 너무 실망스러움
작년이랑 자꾸 비교하고 싶지 않은데
작년 팀 반의 반의 반도 뭘 안 하니까 자꾸 비교하게 됨...
진짜 걍 팀에 대한 애정 하나도 없이 '일' 하는 느낌이 싫음
담당자 입장에선 일하는 거 맞지
근데 팬들에게까지 '일'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게 불만족임
구단 유튜브 오로지 팬심으로 보는 건데 만드는 사람이 팬심이 없으니
팬들이 무슨 포인트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뭘 보고싶은 건지도 모르고
뭔갈 찍어는 내는데 팬들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걍 너무너무 답답함
팬들은 계속 고칠점 개선할점 지적하는데 피드백은 없고...ㅎ...너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