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있는것도 약점인가

약점은 남한테 말하는거 아니래잖아

어제 회사에서 누가 커피 사준다길래 나는 디카페인으로 달라고 했어. 그러니까 상사가 나보고 ㅇㅇ씨 카페인 들어간건 안마셔요?? 왜 밤에 잠안와서?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잠은 잘오는데 카페인 들어간거 마시면 심장이 띄고 불안해지더라구요..그래서 원래 좋아했는데 이젠 안마셔요! 불안 증세가 좀 있어서..“

그랬거든 그니까 그분이 “….아….“ 이러던데 나 쓸데없이 내 약점 말한건가?

[익인2]

엥 저정도면 별생각없지않나 나도 심장 빨리뛰어서 커피 안마신다고 자주했는데 그게 왜 약점임ㅋㅋㅋㅋ

[익인3]

솔직히 난 주변에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이런얘기 들어도 괜찮은데? 약점은 아니고 그냥 듣는 사람 몫인 듯

[익인4]

카페인 안맞는걸 불안장애라고 안해.. 그냥 아 카페인이 안맞는구나 생각할걸

[글쓴이]

카페인 안맞는걸 불안장애라 한적 없어
내가 불안장애고 카페인 마시면 불안증세 심해져서 한말

[익인4]

혹시 병원다녀?

[글쓴이]

응

[익인4]

아 그렇구나 나도 불안 공황으로 다녔었는데 이해가 된다 남한테 말하지마 아무리 가까워도 뒷말 오가더라 그냥 체질에 안맞는다고 하는게 나을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