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일 잘 챙기지도 않고 집에서는 손 까딱 안하면서 그래도 잘 키워줬는데 아들이 여자친구 선물 몇십만원짜리 사려고 알바하고 꽃사주고 쩔쩔매거나
설거지나 방 청소도 안하는 딸이 남자친구 도시락 싸준다고 난리치거나 그럴때
부모님들이 씁쓸해하기도 하잖아
근데 이런건 이해가 가는데
남자친구한테 비싼 선물 받거나 아무튼 자식이 애인한테 더 좋은 대우 받는데 부모님들이 싫어하시는건 왜 그런거야..??
어떤 장인어른은 사위한테 우리딸 버릇 나빠진다고 이런거 자주 해주지 마라고 정중히 부탁한 얘기도 봤고..
우리 아빠도 약간 비슷하신데 덥석덥석 받아오지마라 장난식으로 꿍꿍이가 있다하는데 기분이 뭐하넹..
나한테만 그런 것도 아닌게 우리 오빠도 여자친구 연대다니고 집에 돈이 많은 집 딸인데 자꾸 여친 관상이 어쩐다 저쩐다 마음에 안드는데 오빠가 계속 좋아하니 걱정돤다 이러심...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는데
그래서 애인 얘기 더 안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