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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혼이 트렌드라는데 내 주위엔 죄다 결혼주의자임 ㅋㅋㅋㅋㅋ

기혼인 친구들 만나면 안그러는데 미혼친구들 만나면 나이가 있으니까 하루종일 결혼, 남친 얘기해ㅠㅠ

나는 꼭 결혼하고싶어!!!!!이런건 아닌데 퇴근하고 왔을때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내편이 있었음 좋겠어서 결혼하고싶은 마음 반

인사쪽에서 오래 일하니까 자녀있는 여성들을 회사에서 선호하지않는 현실과 자녀가 있으면 더 쉽게 구조조정 당하는 현실을 알고 내 인생을 더 즐기고싶어서 하기싫은 마음 반이야

친구들 만나면 올해 서른인데 여자 나이 33살이면 아무리 아이린이여도 남자들이 쳐다도 안본다 우리 뒷방 늙은이들한테 시집가야된다 이미 늦었다 한살이라도 젊고 마르고 피부탱탱할때 시집가야된다 막 이러니깐 나까지 조바심 나

기혼 친구들은 하고싶음하고 하기싫음 말래 아직 너 나이 어리대 근데 얘네는 이미 결혼해서 애까지 있으니까 여유롭게 말하는거같고 사실은 진짜 결혼시장에서 나이먹어서 탈락했음 어카나 걱정됨

그렇다고 당장 결혼할 남자도 없고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남자 만날 기력도 시간도 없어 퇴근하면 힘들어서ㅠㅠ그냥 미혼친구들 만나고나면 혼자 계속 전전긍긍하는거야 늦었을까봐

님들은 이런 걱정 안해??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비혼 얘기하는 건 20~30대 뿐이야. 즉 아직 결혼할 수 있는 세대니까 얘기하는거지.
그 이상 세대도 얘기하고 있을 순 있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지. 어차피 못 하고, 해도 의미 없을 나이니까.

28일 전
익인2
조바심 낸다고 결혼할 남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조바심 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급하게 하는게 더 불행할 듯..
그래도 결혼할 생각있으면 좀 열린 마음으로 사람 만나봐!

28일 전
익인2
그리고 결혼 본인 선택으로 한 세대 시작이 우리 부모님 세대부터라서 결혼 형태는 계속 바뀔 거임 ㅋㅋ... 실제로 우리 세대는 1인가구 형태도 많을 거고
결혼 하고도 이혼도 많이 하는데 뭐..

28일 전
익인3
나도그래서 고민이야.. 멀쩡하고 마음 잘 맞는 남자 있으면 할생각 있는데 요즘 그런사람이 잘없어서... 웬 버러지 데리고 사느니 혼자사는게 나을거같긴 한데 그건 젊은 지금 얘기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늙어서 외로우면 어쩌나 싶긴 해. 근데 단순히 외로울까봐 결혼할 순 없는거니까..ㅜㅜ
28일 전
익인4
나 삼십대후반이고 이제 낼 모레 마흔이다~ 하는 사람인데
결혼해도 상관없고 안 해도 상관없어
밖에서 뭐라한다고 조바심 내지말고 니가 뭘 원하는지만 생각해

이제 진짜 내 친구들 중에서도 결혼한 사람 한 70프로?, 안 한 사람 30프로 정도거든.
안 한 30프로가 조바심 내지도 않고 걍 자기 인생 재밌게 살고 있음

쓰니가 집에 누가 와서 반겨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면 결혼하고 싶은건데 그렇다고 없는 남자 조바심 내면서 만날 필요는 없다는 뜻임
그리고 결혼 한다고 무조건 아이 낳을 필요도 없고 요즘 딩크도 많아
살아가는데 가정이라는 게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까 조바심 낼 필요 없으

28일 전
익인5
기혼친구들이 너 아직어려 하는건 그냥 빈말임 33살 뭘 어려 결혼 적령기때구만 너무 조바심낼필요 없어
결혼은 때가 있고 타이밍이 있음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좀더 열린 맘으로 이사람도 만나보고 저사람도 만나봐

28일 전
익인6
33살이면 쳐다도 안본다는건 좀 웃김 요즘시대에 웬만한 30초반까진 진짜 아무 상관없음 오히려 20후반에가면 왜이렇게 빨리갔냐고들 하지 저때면 걍 적령기임 결혼하는거 생각있으면 하는것도 좋은데 주변에서 너늦었다 이러는거 듣고 얼레벌레 만나서 급하게 가는건 절대 비추임
2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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